(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오는 주말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8∼29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기온이 30∼33도까지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도 33도 내외로 오르겠다.
이에 따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지난해 첫 폭염특보는 6월 11일에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8일에는 정체전선이 서해중부해상에 위치해 수증기가 유입됨에 따라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50㎜로, 비가 내릴 때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지만 내리지 않을 때는 습도가 높아 무덥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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