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KF-21 엔진 6232억원 추가 계약…총 1조1794억원 규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화에어로, KF-21 엔진 6232억원 추가 계약…총 1조1794억원 규모

뉴스락 2025-06-26 16:02:17 신고

3줄요약
2023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전시된 F414 엔진 모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뉴스락]
2023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전시된 F414 엔진 모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6일 방위사업청과 6232억원 규모의 KF-21(보라매) 전투기 엔진 공급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6월 첫 계약 이후 8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추가 계약으로 총 계약 규모는 1조1794억원에 달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6월 체결한 5562억원 규모의 KF-21 엔진 공급 계약에 이은 추가 계약이다. 두 계약을 합치면 KF-21 최초 양산분 전체 계약 규모는 약 1조1794억원으로, 2028년 12월까지 F414엔진 80여 대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에는 단순한 엔진 공급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부품 공급과 엔진정비 교범, 현장기술지원 등 후속 군수지원 서비스도 포함됐다.

KF-21에 탑재되는 F414엔진은 고내열성을 갖춘 경량화된 특수소재가 사용되는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야 하는 전투기 엔진은 업계에서 '엔진 기술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 엔진을 시작으로 KF-5, KF-16, F-15K, T-50, KF-21까지 46년간 1만 대가 넘는 엔진을 생산해온 국내 유일의 항공엔진 전문기업이다.

특히 엔진 11종을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항공엔진 분야의 독보적 지위를 확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4월 약 400억원을 투자해 1만6529㎡(5000평) 규모의 스마트 항공엔진 공장을 완공했다.

IT 기반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이 공장은 F414엔진 생산은 물론 향후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할 전투기 엔진인 '첨단항공엔진' 개발까지 고려해 구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항공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KF-21 엔진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자주국방을 위한 첨단항공엔진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