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와 양산시의회는 해외 우수 자원 순환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산지역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위한 사전 조사 차원에서 추진됐다.
나동연 시장과 곽종포 시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타이베이시 등을 방문해 대형 소각장, 스마트 무인 수거 시스템, 재활용품 선별장 등을 둘러봤다.
26일에는 타이베이시청을 공식 방문해 생활폐기물 처리, 폐기물 재활용 확대, 플라스틱 저감 정책 등 타이베이시의 자원순환 정책 성과를 살폈다.
양 도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나동연 시장은 "타이베이시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원순환 정책은 양산시가 지향하는 폐기물 정책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며 "현장 견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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