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12개 시군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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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12개 시군으로 확대

연합뉴스 2025-06-26 14:5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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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9개 시·군 이어 문경, 영천, 청도 추가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맞벌이·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픈 아이 긴급돌봄서비스'를 12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맞벌이 부모 등을 대신해 전담돌봄사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가정 등에서 갑작스럽게 아픈 아동을 인계받아 병원 진료와 약 처방을 지원한 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공공돌봄 정책이다.

감기나 발열 등 가벼운 질환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보호자는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 신청은 '경상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당일 하면 된다.

도는 기존 9개 시군에 문경, 영천, 청도 3개 지역을 추가해 12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천과 구미에서는 병원 진료 후 등교나 귀가가 어려운 아동을 위해 서비스 센터 내 간호사가 일정 시간 동안 휴식을 지원하는 '병상 돌봄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모델을 기반으로 아픈 아이 병원 동행과 병상 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 건수는 992건, 병상 돌봄 서비스 이용 건수는 43건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맞벌이 가정에서 아이가 아프면 부모는 일과 양육 사이에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해 아이 돌봄에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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