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성악 전공 학생들이 다음 달 2~31일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 로마로 연수 및 문화탐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성악전공 학생 4명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와 함께 다음 달 11일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방문, 로마시립예술학교 마스터 클래스 일정을 소화한 뒤 12일에는 로마 링크대학교에서 한국 가곡과 이탈리아 전통 오페라 곡들로 공연할 예정이다.
이후 로마 바티칸 박물관, 피렌체 우피치 박물관,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 박물관, 단테 생가, 피사의사탑 등 둘러보며 이탈리아 역사와 음악사를 체험하고 19일에는 로마 카라칼라 야외극장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의 이탈리아 음악 연수 및 문화탐방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서 이탈리아의 역사, 예술, 건축, 음식, 언어, 생활방식 등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이번 음악 기행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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