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화산면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마무리해 7월부터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334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72km, 배수지 1곳, 가압장 9곳 등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화산면 삼기리·화월리·승치리 등 41개 마을에서 급수공사 신청을 받아 단계적으로 통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군은 미급수 지역인 동상면에도 412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상수관로(56.6km) 등을 2028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준공으로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며 "전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보급해 물 걱정 없이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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