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호서대는 26일 벤처대학원 융합공학과 김영희 교수가 환경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1990년부터 활동해 온 국내 1세대 여성 환경전문가로 수처리 기술 개발부터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국내 환경산업의 발전을 다방면에서 이끌어왔다.
2017년에는 난분해성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제거 및 총질소 저감에 성공한 탈황 폐수 처리기술을 개발해 화력발전소 폐수 문제 해결에 기여했으며, 이 기술은 과학기술부로부터 장영실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환경기술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호서대의 탄탄한 산학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후학 양성과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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