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전설 존 존스, 전격 은퇴…헤비급 타이틀은 아스피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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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설 존 존스, 전격 은퇴…헤비급 타이틀은 아스피날에게

인디뉴스 2025-06-26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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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파이터 중 하나로 꼽히는 존 존스(37)가 은퇴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존스가 은퇴 결정을 직접 알렸다"며 "이제 헤비급 타이틀은 잠정 챔피언인 톰 아스피날이 정식 챔피언으로 승격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역대 최강'의 화려했던 UFC 커리어

존 존스는 최근 몇 달 동안 UFC와의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다양한 루머가 퍼지기도 했으나, 결국 스스로 은퇴를 선택하며 팬들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고했다.

2008년 UFC에 데뷔한 존 존스는 첫 경기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2011년 당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던 마우리시오 후아를 압도적으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이어 퀸튼 잭슨, 료토 마치다, 라샤드 에반스와 같은 최정상급 도전자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독보적인 챔피언으로 자리 잡았다.

존스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신장 193cm, 리치 215cm)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기술과 탁월한 전략을 구사해왔다. 특히 다니엘 코미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등 강력한 도전자들까지도 그를 뛰어넘지 못했다.

2020년 도미닉 레예스와의 방어전을 마지막으로 타이틀이 박탈된 존스는 2023년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려 화려하게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시릴 간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두 체급 챔피언으로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11월 스티페 미오치치를 상대로 성공적으로 타이틀 방어를 마쳤다.

타이틀전 17회 무패의 전설, 기록 남기고 떠나다

존 존스는 UFC 라이트헤비급 8차례 연속 방어, 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를 포함해 총 17차례의 타이틀전에서 무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그의 통산 전적은 28승 1패 1무효로, 유일한 패배 역시 2009년 경기 중 반칙 판정에 따른 결과였다.

팬들은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으며, 존 존스가 UFC 역사에 남긴 업적을 되새기고 있다. 이제 그의 헤비급 타이틀을 이어받게 된 톰 아스피날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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