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형 사업장 늘었지만…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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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형 사업장 늘었지만…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8% 줄었다

모두서치 2025-06-26 13:2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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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지난해 실시간으로 대기 오염도를 감시받는 전국 대형 사업장 수가 늘었지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26일 굴뚝 원격감시체계(TMS)로 관리 중인 대형 사업장 965곳의 지난해 말 기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TMS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달아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을 한국환경공단이 24시간 관리하는 체계다.

대기오염물질은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등 7종이다.

지난해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전국 대형 사업장은 965곳으로, 2023년(943곳)보다 22곳(2.3%) 증가했다. 관리 대상인 굴뚝 수도 206개(6.1%) 늘어난 총 3589개다.

다만 이들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약 20만7724t으로, 전년(22만441t)보다 5.8% 감소했다. 관리대상 굴뚝 수가 증가했음에도 배출량은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대기오염물질의 업종별 배출량은 제철·제강업이 6만5846t(3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발전업 6만439t(29.1%), 시멘트제조업 4만3851t(21.1%), 석유화학제품업 2만3534t(11.3%) 순이었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대해 사업장의 이의신청 등을 받은 뒤 해당 자료를 대기배출부과금 산정, 사업장 대기배출허용총량 산정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굴뚝 자동측정기기 측정 결과,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할 경우 행정 처분과 함께 초과 부과금이 부과된다.

양한나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과학적 관리를 통해 오염원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해 국내 대기질 개선 정책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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