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관성·전문성 존중한 결정…복합위기 전략적 대응 기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과 관련해 "현장 중심 농정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26일 밝혔다.
협의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권이 교체되는 상황에서도 전임 장관을 유임한 것은 정책 일관성과 전문성을 존중한 매우 이례적이고 유의미한 결정"이라며 "농정 안정성과 농어촌 미래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인사"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그간 ▲ 스마트농업 확산 ▲ 농촌 공간 정비사업 본격 추진 ▲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 ▲ 청년 농업인 창업 지원 ▲ 농산물 수출 다변화 등 정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받는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최승준 정선군수는 "송 장관의 유임을 통해 인구감소, 기후 위기, 고령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이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농정이 더 탄력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전국 82개 군(郡) 간 연대 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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