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AI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가 KB국민은행의 ‘재외국민 전자여권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스타뱅킹 앱 내 KB국민인증서를 통해 재외국민 비대면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메사쿠어컴퍼니의 실시간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대한민국의 재외국민은 약 750만명으로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 및 한국계 동포를 의미한다. 재외국민은 기존 공인인증제도의 폐지 등으로 그간 해외에서의 비대면 인증에 어려움이 있었다. 본 재외국민 비대면 전자여권 신원확인서비스는 단계적으로 국내 전자서명 사업자에게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이 가능해졌고 향후 금융거래, 결제, 쇼핑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사용자(재외국민)는 전자여권 정보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NFC를 통해 여권 칩 정보를 등록한다. 이후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여 여권 사진과 실제 얼굴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이때 메사쿠어컴퍼니의 AI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신분일치 여부를 검증함으로써 신분도용 및 위변조 위험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재외국민은 국내 휴대전화나 재외공관 방문 없이도 인증서를 발급받고 전자정부, 전자금융, 비대면 의료,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국내 제1금융권 국민은행의 재외국민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기술공급을 하계 되어 매우 기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를 통해 해외에 있는 재외국민들이 비대면 신원확인을 통해 보다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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