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멕시코 최대 제조업 도시인 케레타로와 몬테레이에서 '2025 멕시코 공작기계 비즈니스 플라자'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망 권역별 무역사절단'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공작기계 기업 11곳이 참가해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제조업체와 현지 유력 기업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산업단지와 생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구매 담당자들과 면담하고 장비 납품 및 기술 제휴 등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김지엽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케레타로와 몬테레이는 멕시코 내에서도 제조 인프라가 가장 발달한 핵심 지역으로, 소재부품에 이어 기계 장비까지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진입 가능성이 높은 전략지"라며 "이번 행사가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수출 추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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