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서 '지상 작전'도 벌였다…참모총장 "비밀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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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서 '지상 작전'도 벌였다…참모총장 "비밀리 수행"

모두서치 2025-06-26 10:5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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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스라엘이 이란과 12일 전쟁 기간 이란 영토 내에서 지상 작전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 방위군(IDF) 참모총장은 이날 영상 성명을 내 이란과 전쟁 기간 지상 특수부대 요원들이 비밀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이란 미사일 능력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발사대 수백 개를 제거했다"며 "정보, 기술, 공중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란 상공과 선택한 모든 지역에서 작전 자유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공중과 지상 특수부대의 완전한 협조와 기만 작전 덕분에 가능했다"며 "적의 심장부에서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했으며, 이는 우리에게 작전 자유도를 부여하는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3일부터 12일 동안 전개된 이란과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이란 영토에서 지상 작전을 벌였다고 인정한 첫 사례다.

다만 작전 초기 단계에서 모사드 특수부대가 실시한 작전을 언급한 것인지, IDF 특수부대 작전이었는지는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이란 핵 시설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핵 프로그램을 수년 지연시켰다고도 평가했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이란 핵 프로그램에 가해진 건 정밀 타격이 아닌 체계적인 타격이었다"며 "이란 핵 프로그램은 중대하고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으며, 수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 유사한 발표다.

앞서 CNN과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인 국방정보국(DIA)이 미국의 공격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이 6개월 미만 수준으로 지연된 것으로 초기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이후 줄곧 "핵 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해 온 만큼, 성과를 과장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보고서 신뢰도와 유출 경위를 문제 삼으며 반박하고 있다.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이란의 핵 시설이 파괴됐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완전히 재건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선전 매체는 불법 유출된 기밀 정보 평가 보고서 일부를 선택적으로 공개했다"며 "보고서가 '낮은 신뢰도'로 작성됐다는 사실은 의도적으로 생략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해당 평가를 보도한 매체를 맹비난하고 있다. 보고서를 최초 보도한 CNN 국방부 출입 기자 나타샤 버트란드를 향해선 "즉각 질책을 받고 '개처럼' 쫓겨나야 한다"며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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