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 화폐 발행 규모·캐시백 지급률 확대

양산시청 전경

[경남 양산시 제공]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중 지역 화폐인 양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캐시백 지급률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는 1천900억원이었으나,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400억원을 추가 발행해 2천300억원으로 늘렸다.

캐시백 지급률도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

다만 캐시백 혜택 월 한도는 70만원으로 동일하다.

시는 내수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소비 촉진을 위해 캐시백 지급 예산을 158억원에서 189억원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상품권 혜택을 대폭 확대해 소비 활성화와 상권 회복은 물론 시민 생활 편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회복과 소상공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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