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이 대통령 친서 나토 총장에 전달...韓-나토 방산협의체 신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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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이 대통령 친서 나토 총장에 전달...韓-나토 방산협의체 신설 합의

이뉴스투데이 2025-06-26 09:5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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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5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헤이그 세계 포럼 컨벤션센터에서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5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헤이그 세계 포럼 컨벤션센터에서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위 실장이 전달한 친서에는 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사정을 설명하고, 한국과 나토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루터 사무총장도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대해 나토 측도 같은 입장"이라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위 실장은 "글로벌 복합 도전에 대응해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나토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은 우수한 방산 역량을 토대로 나토의 방위·방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양쪽은 한-나토 국장급 방산 협의체를 신설하고, 한국이 나토의 차세대 전력 공동개발·획득 사업인 '고가시성 프로젝트(High Visibility Projects)'에 참여하는 등 방산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위 실장은 24일(현지 시각)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 대신으로 참석해 24일 라드밀라 샤케린스카 사무차장을 면담한 데 이어 25일 오후 루터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세계 포럼 컨벤션센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IP4) 특별 행사에 참석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왼쪽부터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뤼터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위 안보실장. 2025.6.2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25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헤이그 세계 포럼 컨벤션센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IP4) 특별 행사에 참석해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루터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위 안보실장. [사진=대통령실]

이어 위 실장은 루터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함께 NATO-인태 파트너(IP4) 특별행사에 참석했다.

위 실장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나라로서 대한민국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글로벌 방산 강국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이 나토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나토와 표준화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 증진 및 핵심 방산물자 공급망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NATO-인태 파트너(IP4) 간 협력, 방산 분야의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위 실장은 24일 빌렘 알렉산드르 네덜란드 국왕 주최로 열린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주요국 정상들에게 이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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