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27일부터 1인분 식사 카테고리인 ‘한 그릇’에서 치킨 브랜드 BBQ 메뉴를 판매한다.
배민은 오는 7월 말까지 서울 지역에서 BBQ ‘미니콤보세트’, ‘황올반마리세트’ 등 1인분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 이후 서비스 활성화 등을 고려해 지역 확대, 기간 연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민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BBQ 상품에 대한 배달비와 메뉴 할인 비용 일부도 지원한다. 이에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배민에 따르면 한그릇 카테고리는 이달부터 전국 주요 지역으로 운영을 확대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이달 셋째 주 한그릇 주문 건수는 지난해 첫 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11배 이상 늘어났다.
배민은 운영 확대, 업주 부담 완화, BBQ의 입점 등으로 한그릇 이용 규모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한다.
배민 관계자는 “치킨은 대표적인 국민 배달 음식임에도 원재료 특성상 1인분 주문이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는데 BBQ의 한그릇 입점으로 본격적인 ‘1인분 치킨 시대’를 열게 됐다”며 “소량 주문을 원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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