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오츠카 |
거리 한복판에서 삶을 이어가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올여름에도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동아오츠카가 생존을 위한 ‘쿨한 나눔’에 나섰다.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5년 여름철 재난 예방 프로젝트 ‘여름愛 나눔무더위를 無더위로’에 참여해, 폭염 취약계층인 폐지 수집 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재난 수준의 무더위에 노출된 어르신들을 위해 사전에 대응하고, 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포카리스웨트 1,000병과 분말형 포카리스웨트 2,000포를 포함한 폭염 예방 키트가 직접 전달된다.
예방 키트에는 포카리 외에도 쿨타월, 쿨토시, 보냉백, 온열질환 예방법 안내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원봉사자 1,000명이 서울 곳곳에서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안부도 살핀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폭염은 이제 단순한 날씨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재난”이라며 “작은 도움이라도 어르신들의 여름을 안전하게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2020년부터 다양한 기관과 함께 재난 대응 캠페인을 이어오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폭염보다 더 뜨거운 거리의 생존자들에게, 이번 여름 가장 시원한 나눔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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