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 때는 '학력' 따지고…재혼 때는 OO 보는 돌싱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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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때는 '학력' 따지고…재혼 때는 OO 보는 돌싱女들

모두서치 2025-06-26 04:0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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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돌싱들은 초혼 때 남자의 경우 '현모양처'를, 여자의 경우 '학력'을 우선적인 조건으로 꼽았지만 재혼할 때는 이를 많이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재혼 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7일 간(16~22일)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녀 516명(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전화 등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초혼 때 중시했던 배우자 조건 중 재혼 상대를 고를 때 비중이 크게 줄어든 사항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초혼 때 남성은 응답자의 32.6%가 '현모양처', 여성은 34.5%가 '학력'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학력(22.1%), 출신지(17.4%), 형제 중 순서(13.9%)였다. 여성은 형제 중 순서(26.4%), 가문(16.3%), 근면성실(14.7%) 순으로 답했다.

반면 '초혼 때보다 재혼 상대를 고를 때 훨씬 더 많이 고려하는 사항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엔 남성의 경우 가장 많은 31.4%가 ‘경제력’을 꼽았다. 다음으로 나이차(25.2%), 재(결)혼관(20.9%), 공감 능력(16.3%)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가장 많은 30.6%가 외모라고 답했다. 이어 공감 능력(28.3%), 나이차(21.0%), 재(결)혼관(14.7%) 등이 뒤를 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초혼 때는 현모양처형 여성을 선호했으나, 재혼을 고려하는 지금은 살림보다 사회생활에 더 비중을 둔다"면서 "과거에는 남성의 학력이 미래의 생활, 즉 경제력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잣대로 작용했으나, 재혼을 할 때는 학력과 같은 잠재력보다 실제 벌어놓은 재산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돌싱 남성의 경우 이혼을 하면서 전 배우자에게 재산의 절반가량을 분배했고, 또 요즘은 맞벌이가 보편화됐기 때문에 배우자도 재혼 생활에 필요한 자금의 일정 부분을 기여하기 바란다"면서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성도 남성의 경제력 뿐 아니라 이미지와 자기관리 상태, 미적 감각 등의 외모를 많이 고려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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