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점찍은 손흥민의 후계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 “토트넘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 속에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약 5,000만 파운드(약 927억)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 자원으로 20세 유망주다.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고 10년 만의 유스컵 우승에 일조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가르나초는 측면 자원으로 드리블 돌파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패스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르나초의 가능성에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는 어린 시절 호날두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맨유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손흥민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사령탑이 바뀌는 등 여러 가지 부분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던 것도 시즌 종료 후 이적설이 제기된 이유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막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만족할 만한 제안이 있다면 협상에 응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기자이자 토트넘 담당인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게 선택권을 줄 것이다.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을 당장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토트넘은 오는 7월 대한민국에 방문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홍콩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포기할 수 없다. 수익 등 흥행 보증 수표이기에 필수 참석이라는 조항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무조건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됐다. 그렇지 않으면 스폰서와 관계, 재정적 측면에서 손해를 입을 수 있다. 프리시즌 투어 이후 이적이 본격화될 것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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