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참석한 위성락 안보실장, 주요국 양자 면담...美 국무장관 등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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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참석한 위성락 안보실장, 주요국 양자 면담...美 국무장관 등 만나

이뉴스투데이 2025-06-25 20:5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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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성락 안보실장이 25일(현지 시간)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성락 안보실장이 25일(현지 시간)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은 24일부터 25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NATO 정상회의 공식 행사를 전후해 주요국 인사들과 양자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24일(현지 시각) 미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을 별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특별한 우방인 한미 간 성공적 동맹 관계를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켜 나갈 방향과 당면 현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특히 양측은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 실장은 24일에는 네덜란드 총리실 외교국방보좌관, 25일에는 체코 국가안보보좌관, 일본 외무대신과 잇따라 만났다.

위 실장은 마르텐 보프 네덜란드 총리실 외교국방보좌관과 면담에서 이 대통령 헤이그에 못 오게 된 데 대해 양해를 구하고 지역 및 국제 정세와 한-네덜란드 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최근 국제정세 하에서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앞으로 한국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AI, 사이버 안보 등 신흥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성락 안보실장이 25일(현지 시각)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을 면담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성락 안보실장이 25일(현지 시각)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을 면담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위 실장은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실질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 4일 두코바니 원전 최종 계약 체결을 평가하고, 성공적인 원전 협력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인프라, 에너지,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위 실장은 25일 오후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면담을 갖고 한일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는 한편 북한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는 데 있어 한일 및 한미일 공조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저히 직접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이 대통령의 나토 불참을 발표했다. 

이어 23일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4∼25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을 대신해 위 안보실장이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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