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밀양시가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7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를 통해 서민경제 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모집 대상은 밀양시 내에서 외식업이나 기타 개인서비스업을 운영 중인 사업주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사업자등록증, 지방세 완납 증명서, 신분증, 신청서를 구비해 해당 업소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청 지역경제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밀양시에는 총 45개의 착한가격업소가 등록돼 있으며,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5곳을 추가 지정해 총 5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정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현판이 제공되고, 연간 약 85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인센티브는 공공요금, 종량제봉투, 홍보자료 제작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행정안전부 및 밀양시청 홈페이지, 시보 등에 업소 정보가 등재돼 지속적인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황원철 밀양시 지역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는 단순한 가격정책을 넘어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공공사업”이라며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병행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에 응모하면 순은 기념 메달이 증정된다. 아울러, 1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 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돼 소비자 혜택도 함께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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