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리버풀이 또 다른 유력 자원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밀로시 케르케즈가 어제 리버풀과 계약서에 서명했고, 구단들은 모든 서류를 교환했다. 구단 측의 성명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리버풀의 행보가 대단하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한 리버풀은 왕조 구축을 위해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성골 유스 알렉산더 트렌트-아놀드와 작별한 이후 곧바로 제레미 프림퐁 영입을 완료하며 대체자를 확보했다. 이어 유럽 최고의 재능 플로리안 비르츠까지 품으며 확실한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케르케즈까지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2003년생 케르케즈는 헝가리 출신 측면 수비수다. 주로 좌측 윙백으로 뛴다. 기동력과 체력이 뛰어나 역동적인 플레이를 즐긴다. 공수 밸런스도 어린 나이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다. 그는 AC 밀란, 알크마르 등에서 성장했다. 2021-22시즌 알크마르 리저브 팀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건 2022-23시즌이었다. 케르케즈는 알크마르 유니폼을 입고 52경기 5골 7도움을 몰아치며 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올라섰다. 시즌이 끝난 뒤 유럽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케르케즈를 품은 팀은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였다. 이적료로 1,780만 유로(약 267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적응 시간은 필요 없었다. 케르케즈는 2023-24시즌 33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올라섰다. 2024-25시즌에도 41경기 2골 5도움을 올렸다.
케르케즈의 리버풀 합류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23일 "케르케즈가 본머스를 떠나 리버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오늘 영국으로 향하고 있다. 현재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출국 중이며, 이적 공식 발표는 화요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영국 도착 후 메디컬 테스트 통과와 더불어 최종 서명까지 완료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5일 “케르케즈 영입 발표가 모두 준비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 2030년까지 계약 체결했다. 케르케즈는 이제 리버풀 선수다”라고 전했다. 케르케즈의 리버풀 이적 오피셜은 이제 시간문제가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