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 독일 정상들은 25일(현지 시간) 중동 긴장 완화를 위해 이란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고 영국 정부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성명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등 3국 정상이 별도로 회담한 뒤 나왔다.
성명은 "정상들은 중동의 불안정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지금은 외교의 시간이고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봉쇄 공격으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각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성명은 "총리는 (가자지구) 상황이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며 모든 당사자가 시급하게 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선 "추가 제재를 포함해 러시아에 더 많은 압박을 가할 필요성"이 있다고 뜻을 모았다.
이에 대해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불법적이고 공격적"이라며 "이것은 러시아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반발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