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설 A-로드, NBA 미네소타 구단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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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전설 A-로드, NBA 미네소타 구단주 됐다

모두서치 2025-06-25 18:2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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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메이저리그(MLB)에서 세 차례나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가 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P통신은 25일(한국 시간) "NBA 사무국이 로드리게스와 그의 사업 파트너 마크 로리가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5억 달러(약 2조446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와 로리는 이로써 이전 구단주인 글렌 테일러로부터 NBA 미네소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미네소타 미네소타 링스를 인수하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MLB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했다. 통산 27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696홈런 208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뉴욕 양키스에서 뛰던 2003년과 2005년, 2007년 세 차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고, 5번(2001~2003년·2005년·2007년)이나 홈런왕을 차지했다. 올스타에 14번 선정됐다.

로드리게스와 로리는 2021년 테일러 구단주로부터 미네소타 구단은 15억 달러에 사기로 합의해 구단주 지위를 갖고 있었다. 이후 약간의 법적 분쟁이 있었던 탓에 약 4년 만인 이날 인수와 리그 승인 절차를 모두 마무리됐다.

최근 NBA LA 레이커스를 마크 월터 LA 다저스 구단주가 100억 달러에 사들였는데, 이보다는 금액이 낮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팀버울브스의 구단 가치를 31억 달러 정도로 평가했다. 30개 구단 중 전체 28위에 해당한다.

로드리게스는 "나는 스포츠의 세계에 나의 평생을 바쳤다. 스포츠는 사람을 하나로 모으고, 공동체를 발전시키며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며 "구단주를 맡게 돼 영광이며 두 팔을 걷어붙이고 일하겠다. 챔피언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고, 미네소타에 승리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네소타는 2023~2024시즌, 2024~2025시즌 연달아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지만, '만년 하위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팀이다. 정규리그 통산 성적이 1196승 1680패, 승률 0.416으로 현재 30개 팀 중에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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