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인대파열로 응급 수술

사진 = 뉴시스

 

개그맨 김병만이 손 부상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병만은 25일 제주도 카페 '병만랜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에 간 병만족장? 열정 뿜뿜하다가 인대파열로 수술"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쉽지만 이번주는 병원신세 좀 지겠습니다. 하지만 금방 다시 복귀할게요"라고 했다.

이날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김병만은 현재 수술을 마치고 휴식 중이다. 수술 부위의 회복세를 보며 다음 주 퇴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병만 측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김병만이 지난 24일 오후 오픈한 카페의 테이블 제작 작업을 하다 손에 부상을 입었다.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급히 서울 서대문구의 한 병원을 찾아 근육인대봉합과 피부이식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도에서 체험형 카페를 오픈했다. 카페에 '정글의 법칙'과 '생존왕' 등의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각종 공방과 조리 등 기술을 집약했다.

카페는 오픈 이후 김병만의 소식을 듣고 찾아온 현지주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빈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주도 카페는 물론 그 일상을 유튜브 채널 '떴다 김반장'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한편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노우진, 류담과 함께 '달인' 코너를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떴다! 캡틴 킴' '생존왕' 등의 예능물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