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중동 6억弗 기술수출 뒤엔 산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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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중동 6억弗 기술수출 뒤엔 산은 있었다

이데일리 2025-06-25 18:0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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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운영 중인 ‘글로벌 투자 제안 전달 체계’가 중동과 아시아계 국부펀드, 유력 연기금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 가운데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수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3일 국내 바이오 기업인 아리바이오가 투자제안 전달체계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아르세라와 6억 달러, 한화 8100억원 규모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은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국가 간 투자협력 채널과 자체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난 2023년부터 글로벌 투자 제안 전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100건 이상의 투자 제안을 글로벌 투자기관 앞으로 전달했으며 그 과정에서 기술이전, 직·간접 투자,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성사시켰다.

글로벌 투자 제안 전달 체계는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중동과 아시아계 국부펀드,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유력 연기금과의 투자 협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산은은 이를 통해 해외 국부펀드와 연기금의 장기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기관이 국내 PE(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VC) 펀드에 출자, 국내 공공기관이 발행한 해외 채권의 투자자가 될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양승원 산은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은 “아리바이오 사례는 글로벌 투자 제안 전달 체계를 통해 이뤄진 의미 있는 독점판매권 계약 사례다”며 “다수 국내 기업이 기획재정부와 산업은행 지원 아래 글로벌 투자기관과 협력의 물꼬를 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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