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5월 소비자물가 2.1%↑‘둔화’…"근원지수 3년반 만에 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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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5월 소비자물가 2.1%↑‘둔화’…"근원지수 3년반 만에 저수준"

모두서치 2025-06-25 17:1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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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25년 5월 호주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고 마켓워치와 다우존스, AAP 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호주 연방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상승률은 4월 2.4%에서 둔화했다. 시장 예상치 2.3%도 하회했다.

근원 인플레율 지표로 주목을 사는 CPI 중앙은행 트림 평균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4월 2.8%에서 축소했다.

2021년 후반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중앙은행 목표 범위 2~3% 중간점을 밑돌았다.

변동이 심한 품목과 휴가여행을 제외한 지수도 2.7% 상승해 전월 2.8%에서 감속했다.

5월 CPI는 전월에 비해선 0.4%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과 주택비가 내린 게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상황에 따라 투자자가 전망하는 7월 금리인하 확률은 4월 81%에서 92%로 대폭 높아졌다. 시장에선 연말까지 중앙은행이 3차례 금리를 내린다고 점치고 있다.

3년채 선물은 2틱 상승한 96.74, 호주달러 경우 0.2% 상승해 1호주달러=0.6504달러를 기록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가 확실히 장애물로 작용하지 않았다"며 "성장을 지키기 위해서 7월에 기준금리를 내릴 필요가 있다고 확신한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국내 인플레 둔화로 세계적인 무역 리스크 확대에 대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속에서 2월 이래 2차례 인하를 통해 기준금리를 3.85%로 낮췄다.

5월 서비스 인플레율은 지난해 동월 대비 3.3%로 전월 4.1%에서 감속했다. 집값은 4.5% 뛰어올랐지만 2022년 12월 이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신축주택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휴가여행과 숙박 가격은 7.0% 하락했다. 4월은 휴가 수요가 견인하면서 6.0%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는 5월 CPI가 대폭 하락을 내세워 다음번 금리인하 시기 예상을 종전 8월에서 7월로 앞당겼다.

그러면서 애널리스트는 "중앙은행이 인플레 지표 대부분에 안도감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간 8월과 11월 금리인하 예상을 7월과 8월로 바꾸었다"며 기준금리 최종 도달 수준도 3.35%에서 3.10%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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