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횟수 일주일 3회→4회…요일 따라 배송지역 구분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장난감도서관의 '찾아가는 장난감 배송서비스'를 확대하며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군은 2023년 도내 최초로 배송서비스를 도입해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무상 배송과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난감 배송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빌릴 수 있고, 거리나 날씨에 제약 없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입 첫해 672건이었던 이용 실적은 지난해 1천168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군은 지난달부터 배송 횟수를 일주일에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또 요일에 따라 배송지역을 구분해 더 원활하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25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요자 중심의 장난감 배송서비스를 구축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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