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비에이션 美 항공엔진 MRO 시설 인수…조선 이어 항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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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비에이션 美 항공엔진 MRO 시설 인수…조선 이어 항공 도전

르데스크 2025-06-25 16:4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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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에비에이션가 미국 내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정비(MRO) 전문 시설을 인수했다.


25일 한화에비에이션은 최근 미국에서 제네럴일렉트릭(GE)과 CFM 인터내셔널 등 주요 항공 엔진 업체의 엔진 정비에 특화된 MRO 시설을 인수했다고밝혔다. 출범 1년 만에 상업용 항공기·항공엔진 리스 사업을 넘어 MRO까지 사업 확장을 결정한 것이다. 


인수 비용과 시설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항공 분야에서 대표적 국제인증기관인 미 연방항공청(FAA)과 유럽항공안전청(EASA), 영국 민간항공청(UK CAA)의 인증을 모두 보유한 곳으로 알려졌다.


제프 루이스 한화에비에이션 최고경영자(CEO) "이번 인수는 엔진 리스 및 자산 관리에 대한 수직 통합적 접근 방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단계다"며 "자체 MRO 역량을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엔진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포괄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화에비에이션은 7~8월 중 인수한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새 명칭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마련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10년 내 항공기 엔진 및 항공기 자산 1000대 이상을 확보해 항공업계 최고의 리스 플랫폼으로 도약을 목적으로 지난해 540억원을 출자해 한화에비에이션을 설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과 12월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각각 125억원, 432억원을 추가로 투입했고 올해 2월 다시 2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종적으로 2030년대 중반까지 독자 항공엔진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독자 전투기 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우크라이나·중국 등 6개국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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