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한국산업은행의 자회사 KDB생명보험의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낮췄다고 25일 밝혔다.
한신평은 등급 변동 사유와 관련해 "영업기반의 안정성이 나빠졌고 업계 평균 대비해 낮은 수익성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급여력비율이 2023년 말 56.7%에서 올해 3월 말 40.6%로 하락하는 등 자본적정성도 나쁜 상태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앞으로 보험 영업력과 시장지위의 회복 여부, 자본적정성 개선 수준, 모회사 한국산업은행의 지원 규모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KDB생명은 이번 달 23일 한국기업평가에서도 후순위채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하향 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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