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대한민국의 20번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할까?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2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박승수를 영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박승수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아시아 투어 중 영입을 발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승수가 뉴캐슬로 이적한다면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기성용, 손흥민, 양민혁 등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향하는 20번째 선수가 된다.
뉴캐슬은 기성용이 활약했던 팀으로 이번 여름 대한민국을 방문해 팀 K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승수는 2007년 출생으로 수원삼성의 유스 매탄고 출신이다. 중앙,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탑재한 유망주다.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을 장착했고 저돌적인 돌파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승수는 작년 만 17세 3개월 2일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도움을 기록하면서 첫 경기부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 이어 올해 초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합류해 2025 AFC U-20 아시안컵 무대를 밟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하는 등 유럽 무대에서 일찍부터 박승수의 능력을 눈여겨봤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박승수가 뉴캐슬 이적에 가까워졌다. 영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박승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뉴캐슬의 자산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은 전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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