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을 완성도 높게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구 군수는 지난 3년간 문화관광, 바이오·백신, 부자 농업을 3대 미래 먹거리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전국 우수사례가 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을 비롯한 각종 청년 정책으로 출생아 수는 2022년 178명에서 2024년 255명으로 43% 증가했다.
꽃 강길 음악 분수와 남산 빛 공원 등 관광 인프라를 조성했고,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유치, 호남 유일의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등을 이끌었다.
구 군수는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자신의 68개 공약 사항 중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4개의 굵직한 사업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폐광지역 신성장 구축, 고인돌 유적지 국가 정원 조성 등이다.
구 군수는 "지자체 혁신 평가와 정부 합동 평가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기관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수상 실적을 내고 있다"며 "남은 1년간 주요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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