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수영구는 드론쇼에 레이저쇼를 더한 '광안리 M 드론 X 레이저쇼'를 다음 달 5일 오후 8시 광안리 해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요일 상설 드론쇼인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가 오후 8시부터 15분간 '프렌즈투어 IN 광안리' 주제로 펼쳐지고 이어서 광안대교 레이저쇼가 '빛과 바다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18분간 계속된다.
수영구는 드론쇼와 레이저쇼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 관람객이 5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오후 7시부터 광안해변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구청과 경찰 등 안전 인력 400여명을 투입한다.
드론 비행구역 경계와 이착륙장 인접 관람 구역에는 드론 낙하에 대비한 시민 안전 방패 요원 38명도 배치한다.
해상에는 해경 연안 구조정 2척과 구청 어업지도선 1척이 배치되며, 광안리 해변 테마 거리에는 안전 담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국내에서 처음 펼쳐지는 공연으로 광안리 해변을 세계적인 야간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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