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서울, 기성용과 이별 공식 발표 "인연 잠시 멈추기로, 은퇴식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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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C서울, 기성용과 이별 공식 발표 "인연 잠시 멈추기로, 은퇴식 약속"

인터풋볼 2025-06-25 15:1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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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기성용이 FC서울을 떠난다.

서울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서울 영원한 레전드 기성용 선수가 팬분들께 잠시 이별을 고한다. 서울은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캡틴 기성용 선수와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올 시즌 서울 선수단 운영 계획에 기회가 없음을 확인한 기성용 선수가 남은 선수 인생에 있어 의미 있는 마무리를 위해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이를 구단이 수용하며 이루어지게 됐다”라며 기성용과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어서 서울은 “서울은 기성용 선수가 팀을 자신의 고향이자 자존심이라 생각하고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너무 힘든 결정이었지만 선수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담아 이번 요청을 수락하게 됐다. 그러나 잠시간 이별이 더 오랜 동행을 약속할 수 있음을 서로가 확인했기에 가능했던 결정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은 기성용과 약속한 사항에 대해서도 밝혔다. “서울은 기성용 선수가 선수로서 후회 없이 뛰고 내려놓을 때 구단 레전드로서의 은퇴식을 함께 하기로 선수와 뜻을 모았다. 또한 선수가 지도자로 제2의 축구 인생 도전하는 데 있어서도 최선을 다해 조력하고 함께한다는 약속도 나눴다”라고 전했다. 지금은 이별하지만 기성용이 은퇴하는 시점에는 은퇴식도 열 것이며 지도자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셀틱,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해외 무대를 누빈 기성용은 2020년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서울 출신이었고 서울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선수 생활 마무리는 서울에서 할 것으로 보였는데 24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의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 스틸러스로 향한다는 소식이었다. 해당 소식을 들은 서울 팬들은 물론 여러 K리그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서울 팬들은 서울 SNS에 찾아가 구단의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서울은 곧바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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