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상권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전통시장과 골목 식당, 커피숍 등을 매달 2회 이상 이용하기로 하고 기업과 학교, 기관, 사회단체 등에도 참여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주 송정역세권 르네상스 사업으로 계획 중인 '맥주 페스타'나 '난장 콘서트' 등 축제와 문화행사를 화재 피해 지역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150억원 규모를 투입하는 '다 같이 민생프로젝트' 효과가 피해 상권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피해 상권 회복이 급선무"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상권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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