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정계 복귀 시사하며 오늘(25일)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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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가 정계 복귀 시사하며 오늘(25일) 올린 글

위키트리 2025-06-25 14:3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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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떠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25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올라온 글에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란 댓글을 올려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

홍 전 시장은 한 지지자가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보다는 확고한 방향성으로 한덕수(전 국무총리) 사기 경선에 대해 더 정확히 이야기하고 차분히 때를 기다리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게시하자 이 같은 댓글을 게재했다.

홍 전 시장은 “세월이 이끄는 대로 순리대로 간다. 조급하지 않고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 내 능력이 소진됐다고 판단될 때까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두 번의 대선은 참 유감이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떠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그는 전날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보수세력을 망친 주범은 윤석열(전 대통령),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두 용병과 그들과 부화뇌동한 국민의힘 중진들”이라며 “이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국민의힘이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다. 아무리 혁신을 외쳐본들 부패하고 무능한 혁신 대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 당이 혁신될 리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국적으로 통진당(통합진보당)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진당은 2014년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명령으로 해산됐다.

홍 전 시장은 연일 ‘위헌 정당 해산’론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청년의꿈’에서 “계엄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와 일부 중진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밝혀지면 국민의힘 해산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추 전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의 국회 본회의장 집결을 막아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을 방해했다고 의심한다.

홍 전 시장은 “결국 한국 보수세력은 초토화된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박근혜(전 대통령) 탄핵 때는 용케 되살아났지만 두 번 탄핵당한 지금은 과연 국민이 이를 용인할지 걱정”이라고 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과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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