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교육발전소는 25일 "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통해 지난 달 2주차(12∼15일)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의 일일 접속 현황을 확인한 결과, 초등생은 9.4%, 중학생은 6.68%, 고교생은 1.52%만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정책 실패를 외면하지 말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과 교사를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할 때"라며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한 무분별한 예산 투입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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