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말없이 보여주는 쿨하게 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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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말없이 보여주는 쿨하게 쉬는 법

스타패션 2025-06-25 13:30:00 신고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부제)

(본문)
해 질 녘 해운대의 모래 위, 황희찬은 형광 라임 그린과 버터 옐로우가 섞인 비치볼에 걸터앉아 있었다. 도시의 푸른 밤하늘과 모래의 따뜻한 텍스처 사이, 그 컬러풀한 둥근 선이 마치 여름의 감정을 한껏 응축한 색조처럼 시선을 끌었다.

형광색은 본래 주의를 끄는 색이다. 경기장에서도, 해변에서도. 그러나 황희찬은 그 과감한 컬러를 등받이처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상반신은 태닝된 피부와 그대로의 무게감으로, 하의는 미니멀한 블랙 트레이닝 쇼츠 하나로 끝냈다. 모래 위에서도 ‘쉴 줄 아는 운동선수’의 여유가 엿보인다.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라임 그린은 스포츠웨어의 고전적 신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색이 여름의 해변에서 쓰일 때, 그것은 리듬감 있는 삶의 태도에 가까워진다. 특히 버터 옐로우와 함께 섞여 들어간 배색은 레트로 감성을 유쾌하게 환기시킨다. 90년대 축구공의 디자인처럼, 튀지만 촌스럽지 않은 유쾌함이다.

황희찬이 보여준 여름의 언어는 굳이 말이 필요 없다. 맨발로 남긴 발자국, 헐렁한 티셔츠를 머리에 걸친 태도, 그리고 ‘브이’ 사인. 모든 것이 무심한 듯 명확하다. 여름이라는 계절은 결국, 얼마나 쿨하게 쉬느냐의 문제라는 것을 몸으로 말하고 있다.

도시의 바닷가에서 돋보이려면, 쨍한 하나의 색이면 충분하다. 올여름, 라임 그린과 버터 옐로우처럼 대비감 있는 포인트 아이템 하나로 황희찬처럼 감각적인 여유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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