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록은 사람이 아닌 AI가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한 첫 사례로, 콘텐츠 수집부터 영상·자막 생성, 음성 합성, 편집, 실시간 송출까지 모두 자동화됐다. 인간의 개입 없는 ‘완전 자동형 AI 뉴스 시스템’이 상용화 수준으로 가동되며 국내 기술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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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수집부터 송출까지 ‘풀스택 AI 자동화’
이 프로젝트는 페르소나AI가 독자 개발한 생성형 AI 엔진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실험이자 기술 실현이다. 해당 엔진은 △뉴스 기사 인식 및 요약 △영상 시각화 △TTS(Text-to-Speech) 기반 음성 내레이션 △자막 자동 생성 △24시간 스트리밍 송출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다.
2025년 1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작된 이 AI 뉴스 방송은 6개월간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운영되며 △속도 △안정성 △콘텐츠 품질 측면에서 AI 방송의 실용 가능성을 실증했다.
KRI 한국기록원은 뉴스가 실제로 AI에 의해 제작되었는지, 방송 품질이 국어사전적 의미의 ‘뉴스’에 부합하는지, 실시간 송출이 유지되었는지 등 여러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공식 최고 기록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CES·Gen AI 대회 수상 이력 보유
페르소나AI는 최근 미국 Gen AI Competition 1위 수상, CES 2025 혁신상 수상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AI 뉴스 프로젝트는 3종 이상의 생성 엔진이 협업하는 형태로 구현된 실시간 방송 기술로, 콘텐츠 AI 시장 내 독보적 성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생성형 AI 기술의 실용화를 한층 더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적 동반자”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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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생산 패러다임 변화 예고
페르소나AI의 AI 뉴스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업무를 AI가 맡고, 인간 제작자는 전략적·창의적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현실화되면서, 콘텐츠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의 미래를 보여주는 기술적 이정표로, 향후 미디어, 마케팅,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 또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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