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 탓?…트럼프 국정운영 지지율 최저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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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 탓?…트럼프 국정운영 지지율 최저치 하락

모두서치 2025-06-25 11:3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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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중재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20~23일 성인 1590명을 조사해 24일(현지 시간) 공개한 내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40%로 지난 조사와 비교해 14%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4%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5%포인트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국가안보에 관한 지지율은 2%포인트 하락했고, 인플레와 물가 정책 관련 지지율은 26%포인트 급락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 중재에 관한 지지율은 17%포인트 떨어졌다.

국정 운영 지지율 하락은 이란 핵시설 공격에 대한 미국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CNN이 여론조사 기관 SSRS와 공동 실시해 24일 공개한 조사에서 이란 타격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6%, 지지한다는 응답은 44%로 조사됐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이란 공격으로 미국 내 테러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조사는 22~23일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5%포인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군 군사력을 동원해 포르도 등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24일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유고브/이코노미스트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의 57%는 트럼프 대통령의 분쟁 중재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약 3분의 1은 이란 핵시설 타격을 지지한다고 했다. 핵시설 공습 이후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 중 각각 82%, 70%는 트럼프 대통령 분쟁 중재와 핵시설 공습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56%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해선 안 됐다고 답했고, 공습 이후에는 74%로 증가했다. 민주당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대체로 비판적이었고, 일부는 이 결정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8%는 미국이 국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한다고 답했고, 31%는 반대한다고 했다. 미국이 국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답한 공화당 지지자의 4분의 3은 이란 핵시설을 파괴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제 문제 개입에 반대하는 공화당 지지자는 35%만 공습을 지지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선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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