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토매티카는 일본 ‘iREX’, 중국 ‘CIIF’와 더불어 세계 3대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전 세계 로봇 및 자동화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8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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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브리드 협동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용접 솔루션, 캐드(CAD) 기반의 3차원(3D) 비전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협동로봇 ‘HDC 시리즈’는 최대 가반하중이 50kg에 달하며 최고 속도는 초속 6m로 기존 협동로봇 대비 약 6배 빠른 것이 특징이다. 레이다(RADAR)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감지할 수 있어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고속 작업을 수행하고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협업한다.
AI 기반 용접 솔루션은 용접 시 발생하는 용융풀의 형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류와 전압, 속도, 자세 등을 스스로 보정한다. 이를 통해 모재(母材)의 상태나 온·습도에 따른 다양한 상황에서도 높은 용접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3D 비전 솔루션은 작업 대상을 스캔해 CAD에 입력한 후, 용접선을 미리 지정하고 최적의 이동 경로와 자세를 도출해 이에 맞춰 용접하는 기술이다. 실시간으로 위칫값을 보정하며 용접선 추종을 수행하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HD현대로보틱스는 중공(中空)형 로봇 신모델(HDR12H-14), 로봇이 카메라와 AI를 활용해 사물을 인식하고 물체를 운반하는 ‘비전 기반 핸들링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도 함께 전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HDC 시리즈 협동로봇의 제어기, 로봇에 동작을 입력하는 교시 기능, 레이다 센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HD현대로보틱스의 하이브리드 협동로봇과 AI 기반 용접 기술을 주제로 부스 내에서 강연도 진행한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차세대 모델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유럽법인 조직과 유럽 내 영업망을 강화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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