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6 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실내 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박람회'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시전형 비율이 79.9%에 달하는 2026학년도 입시 환경에 맞춰 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진학 전략 수립을 돕는다.

'1:1 맞춤형 진학컨설팅'에는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해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수험생은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일반·체육·미술·농어촌 전형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 컨설팅을 받고 싶은 학생은 30일 오전 9시부터 용인특례시 입시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장에는 서울·수도권 주요 40개 대학의 '대학별 상담 부스'가 마련돼 수시와 정시 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하며, 정신과 전문의가 상담하는 '심리상담 부스', 명문대 재학생과의 '대학생 멘토링 부스', '고교학점제 컨설팅 부스' 등 진로·진학 관련 특별부스들도 함께 운영된다.

이상일 시장은 "혼란 스러운 입시 제도 속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