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신더가드, 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2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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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신더가드, 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2년 만에 복귀

모두서치 2025-06-25 10:3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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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때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베테랑 우완 투수 노아 신더가드가 2년의 공백을 깨고 빅리그 복귀에 도전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5일(한국 시간) 신더가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더가드는 팀의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빅리그 승격을 노릴 예정이다.

1992년생으로 만 32살인 신더가드는 2015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하자마자 9승 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14승 9패 평균자책점 2.60의 뛰어난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8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신더가드는 당시 최고 시속 164㎞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MLB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중 한 명이었다. 193㎝의 큰 키와 긴 금발 머리 덕분에 '토르(Thor)'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메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0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회복한 이후에도 구속은 예전만 못했다. 평균 157㎞에 달하던 직구 구속이 151㎞까지 떨어지면서 파이어볼러로서의 위력도 줄었다.

2021년 메츠와 결별한 뒤, 2022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4.12로 무난한 성적을 남겼으나, 2023년 LA 다저스에서는 1승 4패 평균자책점 7.16으로 부진했다.

그해 시즌 도중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이적했지만, 클리블랜드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40에 머물며 반등에 실패했고, 결국 방출됐다.

신더가드는 MLB에서 통산 8시즌 동안 164경기에 등판, 941⅓이닝을 던지며 59승 47패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에서 25승 54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신더가드 영입으로 마운드 재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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