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을 운영하는 화해글로벌 자회사 모먼츠컴퍼니는 지난 5월 매출 81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실적 상승을 이끈 건 중국과 베트남 시장이다. 중국에서는 티몰과 더우인 플랫폼을 통한 왕홍 라이브 방송 및 인플루언서 협업으로 ‘시카테롤 블레미쉬 패드’, ‘녹두 수딩 크림’ 등 판매가 급증했다.
베트남에서는 선크림 라인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 5월 35%에서 올해 5월 51%로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무신사·트레이더스 등 유통 채널 다각화가 이어졌고, 대표 제품 ‘녹두 약산성 클렌징폼’은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정윤진 모먼츠컴퍼니 대표는 “이번 성과는 비플레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먼츠컴퍼니는 현재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며 북유럽과 중앙아시아 등에서도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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