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DC의 대표 히어로 ‘슈퍼맨’이 제임스 건 감독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 영화 <슈퍼맨> 은 2025년 7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슈퍼맨>
이번 작품은 전통적인 ‘기원 서사’나 절대적인 힘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의 슈퍼맨 영화들과는 결을 달리한다. 감독 제임스 건은 “이번 슈퍼맨은 행성을 부수거나 시간을 되돌리는 전능한 존재가 아니다”라며, 실수하고 흔들리는 인간적인 영웅상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어디까지 선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제작사 관계자는 “제임스 건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슈퍼맨 패밀리> 와 그랜트 모리슨의 [올스타 슈퍼맨] 같은 작품들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쌓아왔다”며 “강함 자체보다 ‘선함’이야말로 슈퍼맨의 본질이라는 감독의 해석이 이번 작품의 정서적 기반이 됐다”고 전했다. 슈퍼맨>
주인공 슈퍼맨 역은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맡았으며, 로이스 레인 역에는 레이첼 브로스나한, 악역 렉스 루터 역은 니콜라스 홀트가 출연한다.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은 제임스 건은 현재 DC 스튜디오의 수장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DC 유니버스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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