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화 글로벌부문이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화약류 전 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화한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화약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충청북도 보은사업장에 개소한 스마트통합관제센터가 가동 1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전국 각지의 화약 운반 차량 및 저장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운반자 신원확인, 위치추적, 안전 점검 상태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센터 내 대형 관제 화면을 통해 배송 상태는 물론 과속 여부와 이상 징후 발생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화약 운송 차량의 도난 방지 기능 및 문 열림 알람 등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센터 내 전문 보안 책임자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대책도 수립해 화약 전 운반 과정의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고객 만족도(CSI) 조사를 통해 수집한 의견을 반영해 고객 중심의 화약 운송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2년 자체 개발한 스마트 발파안전관리 설루션 'HATS'도 현장에 적용 중이다.
HATS는 2023년 강원도 대형 시멘트 광산에 처음 적용된 이후 인도네시아 광산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 관계자는 "화약 제품의 생산, 운송, 사용까지 전 주기적 안전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한 토탈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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