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이달부터 국지도 78호선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연천읍 상리 4.25㎞에 대한 도로구역 결정 등 행정절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두 217억원을 들여 좁은 차로 폭을 확장하고 교차로 4개를 설치한다.
사업 구간은 접경지역 특성상 군부대 훈련 차량의 이동으로 중앙선 침범이나 갓길 주행 등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다.
도는 이달 도로구역 결정을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보상과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접경지역의 교통 낙후도를 개선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건설해 주민 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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