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특검 체포영장 청구는 위법 행위' 의견서 제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윤석열 측, '특검 체포영장 청구는 위법 행위' 의견서 제출

모두서치 2025-06-25 09:23:08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의 체포영장 청구는 위법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25일 "특검과 경찰은 명백히 별개의 수사기관으로 경찰 단계의 출석 요구를 원용하여 특검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으며,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위법행위"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특검으로부터 단 한 차례의 소환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 사무실의 위치는 물론, 조사받을 검사실이나 담당 검사에 대한 정보조차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대리인단은 특검이 기본적인 절차를 모두 생략한 채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며 "납득할 수 없는 조치이며, 피의자의 방어권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대리인단은 "사안의 중대성과 절차적 위법성을 충분히 소명한 바, 법원이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내란 특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출석 요구에 두 차례 불응한 데다, 특검이 수사를 시작한 후인 지난 19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후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중 윤 전 대통령에 관한 체포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