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해외 유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기억하고 책임감을 갖기를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24일 열린 해외유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역식에서 "음수사원의 마음가짐으로 사회의 지원 덕분에 현재 위치에 올 수 있었음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세상의 모든 일들은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여러분은 사회의 서포트와 혜택 덕분에 지금의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재단의 숨은 뜻을 이어받아 사회에 이바지하는 '거목'이 되어달라고 덧붙였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1974년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단은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전액 지원하며, 지금까지 5천여 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1천여 명을 배출했다.
최 회장은 재단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청소년 대상 지식 나눔과 새로운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기존 장학사업을 개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지적 리더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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