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시흥시가 오는 7월, 거북섬을 거점으로 하는 ‘해양레저관광 허브’ 구축을 위해 잰걸음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7월 1일 거북섬동에서 해양생태과학관의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고 7월 14일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을 예고했다.
시는 거북섬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으로 친환경 성장 모델도 구현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10월 랜드마크 전망시설 조성과 2026년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아쿠라리움 착공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양생태과학관은 연면적 7,764㎡,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해양동물 전시시설, 교육공간, 기획전시실을 갖춘 해양 복합문화시설이다.
시는 향후 해양동물 구조·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해양환경 연구 및 보전 활동을 확대해 해양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개관에 맞춰 ▲도슨트 투어 ▲수의사·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주말 특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 거점으로 조성 중인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을 오는 7월 14일 개장하면서 해상계류장 사용자(계류고객)를 공개 모집한다.
거북섬마리나는 시화호 내 조성된 복합 해양관광·레저 중심지로, 이번 해상계류장 개장을 통해 시는 수도권 마리나 중심지로서 본격적인 해양레저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해양생태과학관이 전시 공간을 넘어, 해양생태계 보전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은 시흥시 해양레저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해양레저 기반 시설을 확충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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